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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열하일기
단체명 티끌 홈페이지홈페이지 바로가기

일반정보

  • 단체명 티끌
  • 분야 전통
  • 소재지 서울 관악구 난곡로11길 26-3 (신림동, 서래 하우스) 202
  • 연락처 01099829027
  • E-mail uj4424@gmail.com
  • 홈페이지 .

단체소개

문화예술의 티끌을 찾아 발굴하는 기획단체입니다.

작품소개

  • 해당분야 전통
  • 작가 박지원
  • 소요시간 80분
  • 투어가능기간 11월
  • 작품명 열하일기
  • 연출/안무 신재훈/박인선, 이주원, 허창열
  • 관람등급 8세 이상
  • 투어인원 24명

작품특징

오직 모를 뿐, 오직 갈뿐!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공연 <열하일기>로 탄생했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편적인 가치관이 담긴 고전과 만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탈춤의 양식으로 다시 쓴 <오셀로와 이아고>(2018), 염상섭의 『삼대』를 탈춤의 거뜬함으로 풀어낸 <삼대의 판>(2019) 그리고 2021년 4월,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만났다. 『열하일기』는 1780년(정조 4년) 청나라 황제를 만나기 위한 사절단으로 압록강을 건너 열하를 거쳐 다시 조선으로 오는 박지원의 여정이 담긴 책이다. 박지원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독특한 형식에 담은 기행문으로 당시 사대부들에게 열렬한 호응과 격렬한 반발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열하일기 속 박지원의 여정은 늘 새롭다. 정해진 여정을 그저 걷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모든 것을 만난다. 열하일기에서는 탈춤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 위에서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여정을 가고 있다. 『열하일기』처럼 열렬한 호응과 격렬한 반발 그 어느 것이든 좋다. 탈춤이 가야할 길은 어딘가 에도 있다. 오직 모를 뿐, 오직 갈뿐! 작품 속으로 녹여낸 배리어프리 본 작품은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를 공연 속에 녹여냈다. 수어통역사는 출연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무대 위에서 대사를 수어로 전하고 장과 장 사이 해설을 담당한다. 공연을 음성으로 해설하는 음성해설과 배우의 즉흥적인 대사까지 모두 담아내는 문자통역(속기사)을 함께 진행하였다. 더불어 소리 정보를 그래픽으로 표현해 대사, 음악을 영상디자인으로 표현했다. 공연과 더불어 로비에서는 탈을 직접 만저 보거나 공연 속 움직임을 함께 춰볼 수 있는 부스도 만들어 다양한 감각으로 공연을 느끼도록 하였다. 시공을 초월하는 음악을 선사하는 최고의 연주자들 <열하일기>의 음악은 조선시대의 유행가부터, 연변 민요, 선비의 음악, 그리고 락킹한 음악에서부터 즉흥음악까지 국악의 경계를 허물고 시공간을 넘어선 음악을 선보인다. 이아람 음악감독을 필두로 황민왕, 성시영, 이일우, 최인환, 김용하까지 최고의 연주자들이 최고의 음악을 선사한다.

프로그램 내용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열하로 가는 여행의 길에서 만난 수많은 사유와 통찰이 담겨있는 특별한 형식의 기행문이다. 공연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던지는 수많은 물음 속에서 탈춤꾼 스스로 해답을 찾는 과정이 담겨있다. 그리고 관객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간다. “오직, 모를 뿐! 오직 갈 뿐!” 이라고... 0. 사이의 춤 1. 축원의 춤 술 한 잔 가득 부어, 문루 첫 번째 기둥에 뿌리며, 잘 다녀올 것을 빌었다. 그리고 또 한잔을 부어 그 다음 기둥에 뿌리며 동행을 위해 빌었다. 술병을 흔들어 보니, 아직도 몇 잔 더 남아 있기에 술을 땅에 뿌리도록 했다. 말을 위한 것이다. 2. 여행의 춤(호곡장론) 산 모퉁이를 돌자, 눈 앞에 하늘과 땅만이 우주를 가르는 아득한 공간이 펼쳐진다. “멋진 울음터로구나. 크게 한번 울어 볼 만하도다.” 3. 말의 춤 우리나라의 말 다루는 방법은 한마디로 위태롭기 짝이 없다. 비록 준마가 있다 해도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4. 양반 춤 모든 위태로움이 넓은 소매와 긴 한삼 때문이거늘, 오히려 이러한 위태로움 속에서 편안히 지내려 하다니,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5. 일야구도하기 :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다. 한번 떨어지면 강물이다. 그땐 물을 땅이라 생각하고, 물을 옷이라 생각하고, 물을 내 몸이라 생각하고, 물을 내 마음이라 생각하리라. 그렇게 한번 떨어질 각오를 하자 마침내 내 귀에는 강물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무릇 아홉 번이나 강을 건넜건만 아무 근심 없이 자리에서 앉았다 누웠다 그야말로 자유자재한 경지였다. 6. 답이 없는 춤 : 상기(象記) 우리가 배운 것이라고는 생각이 소·말·닭·개 정도에 미칠 뿐, 용·봉·거북·기린 같은 짐승에게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코끼리가 범을 만나면 코로 때려죽이니 그 코야말로 천하무적이다. 그러나 쥐를 만나면 코를 둘 데가 없어서 하늘을 우러러 멍하니 서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쥐가 범보다 무서운 존재라 말한다면 이치에 어긋나고 만다. 7. 다시, 사이의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