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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미디어퍼포먼스 마당극 [적벽대전]
단체명 (사)마당극패 우금치 홈페이지홈페이지 바로가기

일반정보

  • 단체명 (사)마당극패 우금치
  • 분야 연극
  • 소재지 대전 중구 중앙로112번길 15 (대흥동) 별별마당 우금치

단체소개

마당극패 우금치는 1990년도 창단하여 31년 역사 깊은 문화예술단체이며, 마당극 양식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문화예술의 독창성과 건강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민족 정서가 녹아있는 마당극 양식의 전형창출과 공연을 목적하며, ‘소통’, ‘공감’, ‘공동체’라는 가치철학과 함께 지역사회에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당극패 우금치는 마당극이 한국적 연극양식이자 우리 정신으로서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저변확대와 대중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우금치의 작품은 매우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의 문제의식을 포함하고 있다. 우금치의 마당극은 빠른 장면전환과 다양한 볼거리, 기발한 소품 활용을 특징으로한 공연이 주를 이룬다.

작품소개

  • 해당분야 연극 (마당극)
  • 작가 류기형
  • 소요시간 70분
  • 투어가능기간 상시월
  • 작품명 미디어퍼포먼스 마당극 [적벽대전]
  • 연출/안무 류기형 / 육혜수
  • 관람등급 14세 이상
  • 투어인원 22명

작품특징

미디어퍼포먼스 <적벽대전>은 1950년 6.25전쟁 당시 대전에서 벌어졌던 양민학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치적 이념의 차이로 희생될 수 밖에 없었던 남과 북의 민간인. 역사를 바로 알고 반전, 평화, 인권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화려한 영상과 마당극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루어 색다른 우금치 마당극의 색깔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프로그램 내용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소리, 해방 이후 오랜 세월의 흐름이 철로를 밟는 열차 조선해방호는 통일호에서 무궁화호로 다시 서서히 KTX로... 오가가고 가고오고..... 세상과 소통하는 대전의 모습이 영상으로 펼쳐진다. 짙은 어둠에 서서히 달빛이 스며든다. 영혼들은 오늘도 서천꽃밭으로 가기 위해 쑥부쟁이들과 즐거운 연습에 여념이 없다. 증오도 분노도 억울함도 버리고 가벼운 몸이 되어야만 갈 수 있는 서천꽃밭. 하지만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분노가, 기억이 스멀스멀 밀려온다. 일제 강점기 말부터 해방 직후 전쟁까지 이어지는 소풍. 1945년 해방직전의 징병, 해방, 4.3항쟁, 여순반란, 보도연맹까지의 역사적인 사건이 물처럼 흐른다.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후, 대전형무소에 갇혀있던 그들은 한밤중에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사라졌다. 현충일 기념식 실황이 들린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말 꽃향기 머무는 날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영원한 내 사랑이여 가볍게 둥실둥실 서천꽃밭으로 가시오